- 제목
- 24년 1차 경기남부 합격
- 별점
- 5점
- 내용
드디어 합격수기를 써보네요!
공부기간은 23년 3월~ 24년 3월까지 총 1년 준비하였습니다. 필기 215점 (헌법 40점, 형사법 87.5점, 경찰학 87.5점)
저는 처음부터 황남기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다가 23년 2차를 보았는데 준비가 덜 된점도 있었고 공부 방법을 몰랐던 부분도 있어 헌법이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저는 초반 마음가짐이 다른 법 과목보다 헌법이 점수도 낮고 빠르게 점수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조금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후에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같이 공부하던 형의 적극 추천으로 황남기 선생님을 듣게 되었고 공부 방법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23년 2차부터 공부 방법을 바꾸었는데 기존에는 기본서+기출 회독만 하였다면 이후에는 기출을 무한회독 하고 수많은 모의고사+ 단권화 같은 쟁점들을 정리한 요약서와 최판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남기쌤의 강의를 듣고 나서 쉬는 시간에는 남기쌤이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이해보다는 책 덮고 암기를 위주로 제가 햇갈리거나 미처 외우지 못하였던 것들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시간을 가져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런 암기 쟁점들이 처음에는 너무나 많아보였지만 나중에는 이미 외워버려서 공부하여야 할 폭이 좁혀지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남기쌤의 공부방법으로 실천해보았더니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점수도 잘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남기쌤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모의고사 매일 풀기를 꾸준히 실천하였고 제가 몰랐던 쟁점이나 이건 좀 중요할 것 같다 하는 문제는 따로 단권화를 하여 정리를 하고 암기하였습니다.
모의고사도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의고사 점수를 잘 받든 못 받든 이걸 정확히 알고 풀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시간재고 아무 모의고사든 싹 다 맨날맨날 풀었습니다. 저는 이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실제 시험장에서도 느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지 않았던 23년 2차 때는 바꿨던 게 다 틀렸었지만 이번 시험에는 모의고사를 보고 자신이 바꾸는게 더 많이 맞는지 아니면 고치지 않는게 더 많이 맞는지 감을 익힐 수 있는 습관을 길러 바꿨던 것이 다 맞아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부분도 정말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저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정말 놀지도 못하고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수많은 경시생들 모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혼자 공부했으면 이 글을 쓰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분들과 재밌게 공부하면서 꾸준하게
공부를 실천하였기 때문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필기도 정말 중요하지만 체력과 면접 또한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잘 병행하면서 다니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쌤의 강의를 들어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공부방법도 많이 배웠지만 수업시간에 해주시는 마인드셋 같은 점도 많이 배워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기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