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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경찰학 공개강의를 들으러 갔던 학생입니다. 전 길게 쓸 건 없네요 ㅎㅎ.. 예상 도착시간보다 40분 넘게 걸린 바람에 1교시 수업은 듣지 못했습니다.(버스가 길이 이렇게 막힐 줄은..ㅠㅠ)
해서 2교시에 개념 뒷부분 약간+기출 앞부분 수업을 듣다가 나왔는데요.(제가 초시생이기에 개념을 아예 모르는 상태여서 기출 수업과 모고 풀이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예상대로였습니다.
제가 헌법을 넘어 경찰학과 범죄학까지 황남기 선생님의 개념 강의를 듣고 싶은 이유는 개념을 들을 때에도 머리가 편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남기샘의 강의를 제대로 따라가려면 쉴 새 없이 머리를 써야합니다. 전 이 점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논리가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쉬우면 이에 부가적인 설명/다른 개념과의 비교대조를 통해 정보전달의 밀도를 높여주기에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과연 이런 스타일이 헌법 강의에서만 나타나는 것일지 경찰학 강의에서도 그렇게 해주실지 궁금했는데(뭐 애초에 의심하지도 않았습니다만) 경찰학 수업도 그렇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경찰간부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황남기 선생님께서 헌법만 강의하신다는 걸 알고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 경찰학(+범죄학)까지 강의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고 한시름 놨습니다. 물론 갈 길이 매우 멀지만, 최소한 이 ‘학’과목을 제가 믿는 강사님께서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에 더해 퀄리티 있는 문제/모의고사들 또한 만들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학생을 생각하시는 선생님이시니까요, 저도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