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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전인 21년 2차 시험을 4개월동안 준비하여 떨어진 후 다른 일을 하다가 23년 2차 시험은 4월 24일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준비하며 기존에 없던 헌법 과목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외 형사법과 경찰학은 기존에 했던 공부가 베이스가 되어 수월하였습니다.
회독 횟수는 세어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과목에서 원하는 점수, 원하는 속도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여 회독을 하고, 중간에 실력이 떨어지면 다시 돌아가 회독하였습니다.
오전 5시 30분 기상하여 오전 2시에 취침하였습니다.
처음 2개월은 밀린 진도를 따라 잡기 위해 학원 수업 8시간 이외 공부시간 8시간을 기본으로 잡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필요하면 잠을 줄이고 공부시간을 더욱 늘렸습니다.
이후 모의고사 부터는 남기쌤 헌법 모의고사 이외에는 실강에 참여하지 않고 자습시간을 늘렸습니다.
이번 수험 준비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기본강의와 기출문제 회독을 동시에 진행한 점입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바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여 습득한 내용이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바로 확인하여 이후 회독할 때 비중을 둬야할 부분을 쉽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회독함에 있어서 남기쌤이 말씀하시는 방점 회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번의 회독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 방점을 찍고 넘어가며 빠르게 여러번 보는 것이 성적향상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울 수록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기존 회독하던 문제들을 더 빨리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60분 혹은 100분의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내에 푸는 문제양을 계속해서 늘려갔습니다.
과목별 비중을 조절하는 데에도 신경썼습니다.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과 잘나오지 않는 과목이 있으면 전자를 더욱 높이기보다 후자를 전자만큼 올리기 위해 집중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공부를 시작하기 전 피곤해서 집중이 안되고 잠이 오면 쉬기보다 그런 상태일 때 볼 책, 강의 , 풀어볼 모의고사를 정해놓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자주 하는 실수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다시 모의고사로 점검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실수를 유형별로 정리하여 종이에 따로 적어놓고 문제를 풀 때도 인지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혼자 생각하기보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진행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으로 지체되는 시간이 아까웠고 남기쌤이 저보다 전문가이고 훨씬 경험도 많으시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결론보다 당연히 더 옳은 길일거라 믿고 밀고나갔습니다.
헌법
교재: 남기쌤 750제, 회원제 모의고사
시작할 당시 1500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750제로 회독하였습니다. 다시 공부한다면 1500제를 풀 생각이었습니다.
매 달마다 배송되는 회원제 모의고사를 시험달까지 결제하여 전부 풀었습니다. 회원제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모자란 부분을 많이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형사법
핵심 1000제로 전체 회독을 돌리기 보다 모의고사에서 틀리는 문제들로 특정하여 오답하는 개념으로 부분 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경찰학
경찰학은 기본서에 오답을 진행하며 단권화하고 기본서 회독에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행정법 파트는 전체를 둘러보기보다 행정기본법과 절차법 조문 등 남기쌤이 특강에서 강조하는 부분,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남기쌤이 경찰 시험에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언급하신 항목들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이상입니다.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