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박준철 교수님의 범죄학 프리패스를 통하여 이틀간 수강해본 수험생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현실적으로는 올해 수험을 치루기에는 절대적인 학습량의 부족 및 개편직전이라는 부담이 있어서 내년의 개편과정 시험을 응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범죄학 관련 강의를 항상 찾고 있었고 이번에 박준철 교수님을 알게 되어 이틀간 범죄학을 수강하였습니다. 1) 범죄학 교재에 대한 느낀점 먼저 제가 느낀 바로는, 박준철 교수님이 저술하신 교재의 경우 범죄학의 많은 전공서적을 간략하고 밀도있게 담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찰행정학을 대학에서 전공하고 있고, 이쪽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가 경찰간부시험을 응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범죄학 관련하여 많은 서적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교재에 대해 많은 연구 끝에 출간하신 것 같았습니다. 출판사 이름은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범죄학개론, 범죄예방론, 형사정책, 범죄심리학, 현대사회와 범죄 정도의 교재 중 가장 시험에 출제가능성이 높은 이론들과 범죄학상 주요하게 다뤄지는 이론들을 박준철 범죄학 교재에 담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재에서 예제로 넣어주신 문제들을 살펴보면, 경비지도사 범죄학부터 사법고시 형사정책 문제, 교정직 및 보호직의 형사정책 문제까지 다양하게 수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경비지도사 범죄학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고, 사법고시 및 교정직과 보호직 7급의 형사정책이 수준 높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예제로 수록된 문제들이 먼저 낮은 난이도의 경비지도사 범죄학 문제를 통해 개념정립에 도움을 주고 이에 대한 심화로써 국가직에서 기출된 바 있는 수준 있는 문제를 통하여 범죄학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2) 교수님의 강의에 대한 느낀점 수험생들이 많은 교수님들한테 실망하는 이유는 단지 교수가 책을 읽어주면서 중요한 부분만을 밑줄치라고 하고, 거의 읽어주기만 하지 대부분은 수험생한테 나머지는 직접 이해하도록 던져주는 강의 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대학교수 중의 일부도 그렇고, 수험강의 강사들 중 일부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강의할 것이면 왜 강의를 듣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준철 교수님의 경우에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면서 감탄한 점은, 박준철 교수님 본인께서 수업 시작에 앞서서 교재를 보지 않고 직접 판서를 통하여 수업을 진행하시고 나서 마지막으로 교재에서 중요 포인트를 짚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간중간에 출제가 될 사항과 되지 않을 사항을 짚어주셔서 공부도 굉장히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박준철 교수님의 범죄학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면서 교수님만을 믿고 따라간다면 충분히 범죄학에 대해서는 걱정 없이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 강의를 수강하시는 수험생분들 본인의 학습노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